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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됐다. 승인까지는 3개월 정도 걸렸고 그동안 여러 가지 방법을 써봤는데 모두 실패해서 낙담하고 있던 찰나에 승인이 됐다.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했을 때와 원하는 회사에 합격했을 때 이후로 무언가에 합격해서 이렇게 기쁘기는 거의 10년 만인 것 같다. 구글 메일에 알람을 켜놓고 메일이 올 때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봤던 3개월의 시간이 지치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 지겨웠던 인생에 활력인 됐던 것 같다.

 

 

 


 

승인요청 14회만에 성공

 

작년 11월에 애드센스라는 것을 알았다. 22년 12월 17일에 처음으로 신청을 했고 14번의 실패 끝에 23년 3월 11일에 승인이 됐다.  3월까지도 승인이 안되면 크몽에 애드센스 승인 대행을 사용하려고 알아보고 있었다. 3개월 동안 정말 나름대로 잠을 줄여가며 많은 방법으로 시도해 봤는데 안된 거면 그냥 나는 안되나 보다 하고 대행을 맡기려고 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보면 대부분 애드센스 광고가 달려있는 거 보니 다들 성공한 건데 이 흔한걸 왜 나는 못했지라는 생각을 3월에 참 많이 했었다. 이제 그런 걱정은 덜어서 정말 다행이다.

 

 

승인되면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문구로 메일이 오고 내용은 아래 사진과 광고를 송출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있다.

 

 

 

 


 

꿩 대신 닭, 애드센스 승인 전까지는 카카오 애드핏

 

카카오 애드핏은 어느정도 조건만 맞추면 모두 합격시켜 주는 것 같았다. 나도 승인요청 한방에 합격해서 바로 광고를 송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단가가 너무 낮았다. 그래도 방문자를 늘리면 좀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하루 30명 방문하던 사이트를 1400명까지 방문하게 만들어놨다. 하지만 수익은 별반 차이가 없었다. 무슨 기준으로 수익을 주는 건지 모르겠고 기준이라는 게 있는지도 모르겠다. 애드핏은 광고가 노출되는 횟수를 기준으로 수익이 발생한다는데 두 달간 확인해 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애드핏은 방문자가 400명일 때나 1400명일 때나 500~1000원정도 매일 수익이 발생했다. 심지어 광고클릭이 20번 정도 있던 날도 그냥 800원 정도 수익이 났다. 거의 2주간 1천 명 이상의 방문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하루 500~1000원 정도이니 의욕이 확 떨어져서 그냥 애드센스 승인 전까지는 웹사이트 운영을 접었었다.

 


 

방문자는 1천명 내외일 때 광고 클릭을 16번 하나 0번 하나 그냥 700~800원 수준을 지급

 

 

누군가 애드핏을 한다면 절대 추천은 하지 않고 그냥 애드센스 승인 전까지 광고 붙여서 500원이라도 버는 재미로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애드센스 vs 애드핏

 

애드핏 광고를 2달 넘게 송출하면서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해야 되는 시간대비 수익이 너무 심하게 적다. 과연 저 정도 수익이 나면 누가 애드핏을 사용할지 의문이다. 다음 주부터는 애드핏을 달았던 웹사이트에서 애드핏을 제거하고 애드센스를 달았을 때 어느 정도 수익이 나는지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보니 대략 10배는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드핏으로 매일 500원 정도 들어왔다면 애드센스는 5천 원은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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